祖國으로 가는 길

  • 통일세계

  • 133 페이지

  • 19776

祖國으로 가는 길

大地 는 말할 수 없어
차마 멍들어 솟은 산 봉우리.

한 어린 호소를 파도로 밀어부치면
바다는 말할 수 없어
차마 딩굴어 솟은 폭풍의 언덕.

깨어진 산맥을 타고 내린 계곡
침략자의 발톱에 할퀸
상처진 마을을 돌며
나그네 된 주인이
소매를 적시며
돌어서던 날
버림받아 영광된
드높은 사랑이
무지개 되어 감싸 주리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