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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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7년 3월
옛 어느날머리에 무명끈질끈 당겨 매고상투 튼 나뭇꾼이 오르며,블렀을 이름.
캄캄하고 추운 헛간 구석에서,응그린 팔찌로기다린 새벽녘할매의 하얀 입김이뒷 편달 넘어 올 걱정으로기다린첫 닭 울음
소리없는 피울음으로검은 하늘에 도배질 하고붉은 볏 곤두 세워새하늘 새땅 위에홰치고 날 때가되지 않았니. [흰닭뫼] 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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